건강상의 문제로 이태원 'BLESS U'를 퇴사 한 이후,
거주지인 안양이나 신림을 돌아 다니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발견한 톡특한 스타일의 캐주얼 바.

이름은
O-14 [오포틴]
안양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간판과 전경이 은근히 독특해서 찾기가 쉽다.


보다시피 안양 일번가에 위치한 바 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하다.
그리고 전문적이진 않지만 다양한 칵테일도 구비 되어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 몽환적인 일레트로니카 뮤직, 정이 넘치는 사장 형님.
그리고 다트...
그렇게 제이치와 오포틴의 인연은 시작 됐다.

가볍게 맥주 한두잔 하며 다트를 던지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지금 까지는 칵테일 조주, 손님 케어, 요리 까지 하며
전체적으로 형님 혼자 운영을 해오셨다. [아, 물론 아르바이트생은 몇명 있다.]
그러나 지금 오포틴 이외의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신 형님이,
예전 처럼 가게를 관리 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굉장한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몇주 전 부터, 가게의 컨셉에 맞춰 운영을 해줄 사람,
그리고 칵테일에 대한 열정과, 좀더 진취적으로 가게를 이끌어 갈 매니저를 구하고 있다고 했다.
2~3시간의 긴 대화 끝에
제이치는 오포틴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다.
뭔가 생각치도 못하게 빨리 진행됐고,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제이치는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

매니저로 일한지 근 1주 정도 되는 지금. 제이치는 굉장히 즐겁게 일하고 있다.
조만간 깜짝 놀랄만한 칵테일&푸드의 업그레이드로 또한번 새출발 할 것이다.
안양 일번가에서 한잔 하실 분
스타일리쉬 하고 정이 넘치는 바를 찾으시는 분
독특하며 다양한 칵테일을 맛보실 분
괜찮다면 한번 들러주시길...
PS:오셔서 제이치를 찾아주시는 이글루스 식구분들은 자그마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_~